'오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RE: 신간산책]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강상구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삶도 흐르는 강물과 같다. 소리 지를 때가 있고 잠잠할 때가 있다. 그렇기에 그 삶에 변화가 있고 생기가 넘친다. 소위 잘나갈 때도 있고 뒤처질 때도 있다. 그러니 뽐낼 순간이 있으면 맘껏 뽐내보라. 세상을 향해 자랑을 하고 자신을 마음껏 위로하라. 짜증이 나면 참지 말고 감정에 솔직해보라. 현실에서 잘되고 못되는 것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그저 겸허히 받아들이자. 이것이 우리의 인생사이고 그 덕에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
불안 속에서 피어난 지성의 향연 - 르네상스를 빛낸 이탈리아의 지식인들 임병철 지음, 여문책 펴냄 ‘르네상스를 읽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굳이 역사를 공부하지 않더라도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천재들이 등장해 놀라운 재기를 뽐낸 ‘멋진’ 시대, 그것이 나의 첫 인상이었다. 그런 까닭에 르네상스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이 내겐 즐거움이었고, 또 지금까지도 계속 그런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될수록 고민과 불편함도 함께 자라났다. 너무나 다양...
되게 하는 힘, 해내는 감각에 관하여 신철상 지음, 북인어박스 펴냄 ‘잠재적 선의는 내가 위기에 놓였을 때 더 빛이 난다. 나에 대해 좋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 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남에 대한 험담에 거들지 않고, 사소한 배려 하나면 충분한 것들이다. 하지만 되돌아올 그 힘은 매우 놀랍고 강하다. 작게는 내 편이 있어서 든든하다는 마음으로 일을 해낼 수 있고, 나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나를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한다. 사소한...
오십에 읽는 노자 - 오십부터는 인생관이 달라져야 한다 박영규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더 이상 타인만을 위해 나의 시간을 쓰고 싶지 않고, 남이 아니라 내가 볼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했으면 해서 인생의 전부와 다름없었던 술잔과 골프채를 내려놓았다는 저자. 그럼에도 오롯이 삶의 주인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는 오십에 담대한 고민으로 새로운 인생관을 찾고자 했는데, 와중에 접한 게 노자의 도덕경이다. 노자의 도덕경 곳곳에서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대신 물 흐르듯 순리대로 처신하...
ⓒpixabay 카인드니스 브래드 애런슨 지음, 이초희 옮김, 북스토리 펴냄 뉴스와 인터넷만 보면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는 것만 같다. 흉흉한 사고가 하루가 멀다 하고 잇따르고 뉴스에 달리는 댓글은 냉소로 가득 차 있다. ‘누가 그러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라는 의미의 ‘누칼협’이 새로운 유행어가 될 정도로, 각자도생이 시대정신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것 같다. 남에게 주는 관심은 ‘오지랖’이 되고, 걱정돼서 하는 조언은 ‘꼰대질’이 되기 십상이다. 이렇게 살다 보면 남에...
[지데일리] 지난 4월 15일 탈석탄 금융 선언문까지 발표하며 기후위기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외쳤던 수협은행이 운용 중인 공용차량 198대 중 친환경차량은 단 8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율로는 단 4%에 불과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흼 안병길 의원이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수협중앙회 및 자회사들의 친환경 공용차량 운영실태 문제점에 대해 질타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6월 현재 추진 중인 ESG관련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도...
[지데일리] 서대문구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새로운 돌봄을 생각하다’란 주제로 화제의 신간 저자들과 함께하는 ‘사이특강’을 연다. ‘사이특강’이란 명칭은 ‘책과 사람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강원국, 은유, 양창모 작가가 9월 23일과 10월 28일, 11월 18일 각각 오후 2시에 잇달아 온라인으로 강의한다.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는 최근 출간한 책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를 통해 ‘오십 이후, 말하고 쓰는 삶의 위로’란 주제로 인생 전환기를 맞는 50플러스 세대와 소통한다. ‘있...
[지데일리] 미지근한 사이다를 팔고, 종이가 바닥에 들러붙은 카스텔라와 10원짜리 크림빵을 팔았다. 연탄불 위에서 달고나 과자를 녹여 먹던 시절,저 옛날 동네 구멍가게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다. 대형 마트에 밀려 구멍가게들이 빠른 속도로 자취를 감추어가는 요즘, 구멍가게는 머지않아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어질지 모른다. 간혹 오래된 동네의 골목 어귀를 지날 때 구멍가게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딱히 살 물건이 없더라도 그 모습 자체가 반가운 것은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책과함...
[지데일리]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이달 19일부터 5060세대를 위한 올 상반기 14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강한다. 2018년 봄 문을 연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50+ 세대의 인식전환과 인생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먼저 한국등산교육원 최오순 전임강사가 ‘랜선 등산 교실-내 몸에 맞는 똑똑한 등산 기술’(4/19∼5/10 매주 월요일)을 진행한다. 최 강사는 1993년 국내 최초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일원으로 세계 최고봉에 올...
[지데일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웨이브와 공동으로 시행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 부문)' 대상작 4편을 23일 웨이브에 우선 공개했다. ‘뉴미디어 콘텐츠 지원’은 뉴미디어에 맞는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가 제작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뉴미디어 콘텐츠 지원’ 대상인 제작사 4곳을 선정하여 웹드라마, 웹영화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비 최대 2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도 내 촬영지원과 함께 웨이브를 통...